안국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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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촌:안국저축은행 [2023/05/14 22:07] – 이거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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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가문 가계도 =====
+===== 오너가문 및 주요 주주  =====
-권희철 --  이명숙((2022. 5. 18. 별세,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26937|관련기사]]))
-장남 권두기 : 현 한국라텍스공업 대표
-차남 권성기 : 구 안국저축은행 대표
-두 딸들 : 권주경, 권윤경
+==== 1. 오너가문 가계도 ====
 <WRAP orgchart>
 ^Name           ^Line Manager   ^Job Title          ^Photo                   ^
-|권두기    |권희철      |한국라텍스공업 대표                 |{{:staff:alice.png?60}} |
+|권두기    |권희철      |한국라텍스공업 대표                 |{{:금촌:권두기.png?60}}, 장남 |
-|권성기    |권희철 |前 안국저축은행대표 |{{:staff:bob.jpg?60}}   |
+|권성기    |권희철 |前 안국저축은행대표 |{{:unknownman.png?60}}, 차남   |
-|권희철 |               |창업주, 현 안국저축은행 대표                |{{:staff:carol.jpg?60}} |
+|권희철 |               |창업주, 현 안국저축은행 대표                |{{:금촌:권희철.png?60}} |
-|권주경    |권희철 |주부일까?          |{{:staff:dave.jpg?60}}  |
+|권주경    |권희철 |딸이다. 주부일까?          |{{:unknownwoman.png?60}}  |
-|권윤경    |권희철      |주부일까?                   |                        |
+|권윤경    |권희철      |딸이다. 주부일까?                   |{{:unknownwoman.png?60}}|
+|권주환    |권성기      |안국저축은행 영업이사((매일일보, 2023. 1. 25.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982031|파주시 지역 불우이웃돕기 선봉에 선 안국저축은행, 타의 귀감]])), 향후 어떻게 될까?                   |{{:금촌:권주환.jpg?60}}|
 </WRAP>
+  * 권희철의 아내인 이명숙은 2022. 5. 18. 별세하였다((강원도민일보, 2022. 5. 18.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26937|[부음] 이명숙씨]]))
+==== 2. 주요 주주 ====
+주당 5,000원이며, 총 100만주를 발행하여 자본금은 50억원이다.
+^  주주명  ^  소유주식수(주)  ^  비율(%)  ^
+^  권희철  |  565,757|  56.58%|
+^  권성기  |  267,581|  26.76%|
+^  권주환  |  107,780|  10.78%|
+^  권주영  |  29,441|  2.94%|
+^  최영미  |  29,441|  2.94%|
+^  계  |  1,000,000|  100%|
+위 주식주는 2022. 12월 기준이다. 출처 :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403000445|전자공시]]
+===== 권성기를 대표이사에서 해임 =====
+==== 1. 해임과정 ====
+안국저축은행(본점 경기도 파주시) 이사회는 2023년 4월 24일 오전 11시 30분 춘천 한국라텍스공업(주) 권희철 이사 집무실에서 이사 총 8명 중 5명이 참석하여 권성기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후임으로 권희철 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그리고 이미 그 전에 2023. 3. 30.에는 안국저축은행의 정기주주총회가 있었는데, 이 때 이미 권성기 대표이사의 해임안건이 의결되었다.
+권성기는 이에 대하여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하였다고 한다((매일일보, 2023. 5. 2.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009656|안국저축은행, 권희철 대표이사 선출]])).
+권희철 창업주가 주식의 과반을 가지고 있으므로 사실 권희철이 마음만 먹으면 그 아들인 권성기를 해임하는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금촌:안국저축은행20230424이사회모습.jpg?400|안국저축은행 20230424 이사회 모습}}
+==== 2. 해임의 이유 ====
+다만 왜 집안 내에서 싸움이 일어났는지에 대하여 금촌지역 경제계에서 각종 추측이 들리고 있다.
+첫번재는 상속과 관련한 추측이다.
+권성기는 아버지를 도와서 춘천에서 [[http://www.hankooklatex.com/|한국라텍스공업]]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국라텍스공업은 라텍스 고무를 이용하여 콘돔과 아이스크림 '거북알'의 식품알을 만들던 회사이다.
+그런데 최근 몇년간 한국저축은행의 경영실적은 좋지 않았으며, 그에 반해 안국저축은행은 대규모의 흑자를 지속했다.
+권희철 입장에서는 자신을 도와준 권두기에게 안국저축은행을 물려주려고 하였을지 모른다. 이 과정에서 권성기가 반발하였기 때문에 소송까지 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시나리오는 모두 추측일뿐, 왜 권씨 집안에서 싸움이 일어났는지에 대하여는 외부인이 알 방법은 없다.
+두번째는 권성기의 경영무능력이다.
+년에 안국저축은행은 BIS 비율을 과대산정하는 등 회계조작을 한 사례가 있다((시사위크, 2020. 5. 28.,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251|안국저축은행, ‘내부통제시스템’ 도마 위 오른 까닭]])).
+게다가 2022년도에는 안국저축은행이 너무 과다하게 부동산 PF대출을 해주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대한금융신문, 2022. 10. 5. [[https://www.kban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602|‘정상여신 0건’ 저축은행도…부동산 쏠림현상 심각]])).
+{{:금촌:저축은행별부동산관련대출비중.jpg?600|저축은행별 부동산 관련 대출비중}}
+  * 위 도표는 2022년 10월 기준이다.
+파주지역이 대규모 신도시 조성 작성이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무려 45%의 부동산 PF 대출은 언뜻보아도 정상이 아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부동산 PF가 각종 금융부실의 뇌관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45%의 대출을 한 안국저축은행은 지금 현재 언제든 좌초할 수 있는 상황에 있다는 것이 명확하다. 창업주 권희철은 권성기의 이러한 무능력에 크게 분노했을 수도 있다.
+참고로 안국저축은행이 제출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으로 안국저축은행은 자체적으로 분류한 PF에 대한 비율은 2021년 17%에서 2022년 말 기준 10%로 대폭 낮추었다. 그러나 그에 상당하는 금액인 200억원이 '부동산업 및 임대업'으로 분류 전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눈가리고 아웅한 것에 불과하다.
+{{:금촌:안국저축은행대출채권분류.png?600|안국저축은행 대출채권분류}}
+출처 :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403000445|전자공시]]
+==== 3. 주당 배당금 ====
+안국저축은행은 2022년에 총 20억원을 배당하였다. 배당성향 40%로서 매우 좋은 배당태도를 보인다.
+물론 오너 가족이 100%의 주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모두 오너 가준이 가진다.
+그런데 {{ :금촌:39기-감사보고서_날인_-1.pdf |저축은행에 보고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 20억원을 배당할 때
+주당 배당금액은 2,000원이었다.
+위 주식소유 표에 따라 계산해보면, 권성기는 약 5억 2천을 배당받고, 권주환도 2억원 정도를 배당받는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한국라텍스공업은 적자를 내고 있으므로 권두기는 한국라텍스 공업으로부터 전혀 배당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 향후 전망 =====
+권성기를 사임시키고 비상경영에 들어갔으므로 안국저축은행이 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은 부동산 PF의 공포가 시장에 상존하므로 너무 많은 금액을 안국저축은행에 넣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