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에 위치한 만화방이다. 과거에 한 때 금촌에서 유명했던 '명동의류' 빌딩에 있다. 따라서 2016년에 영업을 시작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고전적인 만화방을 추구하는 곳이다. 의자 밀도가 매우 높고 의자가 일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따라서 이곳은 연인들이 놀러 오기 보다는 진짜로 만화를 보려는 아재와 할배들이 자주 온다. 그래도 요새는 할배들도 의식수준이 높아져서 실외에서 담배를 피기 때문에 과거 만화방처럼 불쾌함은 없다. {{:금촌:하늘만화카페.jpg?400|}} ===== 장점 ===== ==== 장서수 ==== 쾌적함을 추구하는 최근 만화방들에 비해 만화책의 장서수로 승부를 보는 곳이다. 왠만한 만화는 다 있다고 보면 된다. 이를테면 '은하영웅전설' 시리즈 만화책의 경우 양주 고읍의 「만화로 만나는 세상」에서는 2023년 2월 기준으로 13권까지 밖에 없으나, 이곳 하늘만화카페에서는 20권까지 존재한다. 만화 마니아들을 위해 최대한 많은 만화책을 반드시 구비하겠다는 주인장의 의지가 돋보인다. ==== 가격 ==== 2023년 기준 3시간에 6,5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 아무래도 만화로 시간을 떼우려는 아재와 할배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2023년 기준 가격표는 다음과 같다. ^ 3시간 | 6,500원| ^ 6시간 | 12,000원| ^ 12시간 | 15,000원| ^ 김치볶음밥 | 8,000원| ^ 라면 | 4,000원| ^ 음료수 | 2,500원 ~ 3,000원| ===== 단점 ===== ==== 노땅 천국 ==== 아재와 할배만 보인다. 젊은 처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물론 금촌 구시가지를 활보하는 사람이 할배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면도 있다. 게다가 유흥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위화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저녁 늦은 시간에 이곳이 위치한 문화로를 걷다보면 수많은 할배를 상대하는 휘황찬한란 유흥주점과 룸살롱을 볼 수 있다. 금촌 구시가지는 아직도 지나가는 행인을 위해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만화방을 나오고 집에 갈 떄는 무서울 수 밖에 없다. ==== 복잡한 구조 ==== 책이 너무 많음에 비하여 공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책장의 칸 사이사이로 책을 끼어넣은 모습이 많이 보인다. 책을 쌓아둘 장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책 관리에 허점이 있어 보인다. 가끔 찾고자 하는 책을 못찾을 때가 있다. 장사가 잘되어 아래층으로 확장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기타 ===== * 사장 아줌마가 해주는 신라면 맛이 일품이다. 딱히 뭘 더 넣는것 같지는 않지만 라면이 상당히 맛있다. * 사장 아줌마가 천 조각을 미싱을 이용하여 손수 생활용품을 만들고 있다. 손수 만든 파우치 등을 한쪽에 전시하고 팔고 있다. 미싱을 하는 것이 사장 아줌마의 취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