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해룡면 복성리에 있는 용의 기웃이 깃든 마을이다. 상비교차로를 기준으로 하여 북동쪽에 성가롤로 병원이 있고 남서쪽에 왕조2동 아파트 단지가 있다. 비래마을은 왕의산이 감싸 안은 곳에 자리잡은 마을로서, 예전부터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가 나오는 곳이라는 설이 있다.

험한 산세가 마을을 외부로부터 막아주기 때문에 죄를 지은 자들이 이곳에 건너와서 목숨을 부지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여순반란 사건 때에는 남로군의 앞잡이들이 이곳에 들어와서 자신의 신분을 세탁하고는 주민들을 선동한 적도 있다고 한다.

<googlemaps3 lat=“34.9541384” lng=“127.5414485” zoom=“15”> 34.9541384,127.5414485,비래마을,realestate.png,전남순천시 해룡면 복성리 비래길 1 </googlemaps3>

이곳엔 전주이씨 익양군¹⁾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제7대 할아버지인 덕상군부터 제10대 할아버지인 재방공할아버지까지가 이곳 비래마을에 모셔져 있다.

노인들의 쉼터인 비선정이 있다. 이곳에서 비바람을 피할 수 있다.

익양군파 13대 손인 이학구가 지었다고 한다.

이학구의 노력을 인정하여 순천시에서 운영비용을 보조한다고 한다.

비래마을의 회관이다. 이곳에서 전주이씨 익양군파의 후손들이 모여서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한다.

비래마을에 유일하게 있는 외식 업체이자. 오리고기집이다. 원래는 현재의 순천곤충박물관터에 있었으나 순천곤충박물관이 생기면서 아래쪽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왕조2동 아파트 단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시골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에 아파트 단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직접 잡은 오리를 요리하므로 먹을만하기는 하나, 경쟁이 없기 때문에 양념장 개발 등, 맛 개발에 소홀한 편이다.

제14대에 이동근 변호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