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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실무:행정:도로교통법위반:위드마크공식
위드마크공식

개요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오래된 공식이다.

음주운전을 한 시기와, 음주측정을 한 시기가 시간적으로 상당한 간격이 있을 때에 실제로 음주운전을 한 시기의 혈중알코올농동(BAC)를 측정하기 위한 방식이다.

실무에서의 공식

1. 필요한 요소

공식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① 최종음주시간 ② 최종 운전시간 ③ 음주측정시간의 3요소가 필요하다.

음주스티커에는 위의 3개의 요소가 모두 나온다.

주취운전자 정황진술보고서에는 최종음주시간을 기재하는 란은 없으나 출발지점을 기재하게 하여 최종음주시간을 추산할 수 있는 요소를 기재하게 하고 있다.

2. 공식

가. 하강기인지 확인

최종음주시간과 음주측정시간을 비교하여 상승기인지여부를 판단한다.

만약 상승기라면 최종운전시간의 혈중알코올농도보다 음주측정시간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상승할 것이므로 위드마크공식의 적용을 배제한다.

나. 하강기일 경우 공식

최종운전시간 혈중알코올농도 = 측정값 + {(음주측정시간 - 음주운전시간) * 시간당알코올농도감소량}

로 계산한다.

예를들어서 각 시간이 다음 표와 같다고 하자

  • 최종음주시각 : 2022. 9. 24. 20:00경
  • 최종운전시각 : 9. 25. 02:52경
  • 음주측정시각 : 9. 25. 05:14경
  • 음주측정값 : 0.089%
  • 시간당 혈중알코올농도 감소량 : 0.008%/h1)

최종음주시각으로부터 90분이 경과하였으므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이 된다.

0.089% + {(05:14 - 02:52) * 0.008/h} = 0.108%

05:14에서 02:52은 2시간 22분이므로 142/60이다. 이를 통해 계산하면 운전시각의 혈중알코농도는 0.108%가 나온다.

엑셀파일은 다음과 같다.

위드마크 공식을 통한 혈중알코올농도계산

다. 시간당 혈중알코올농도 감소량

평균적인 시간 당 혈중알코올농도 감소량은 0.015%/h이다. 그러나 0.008%/h가 음주측정대상자에게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위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1)
평균적으로 0.015%/h이나 경찰의 경우에는 0.008/h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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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실무/행정/도로교통법위반/위드마크공식.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4/06/26 16:14 저자 이거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