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공판의 제일 마지막에 최후 진술을 하는 것을 말한다.

공판절차가 마무리되면 재판장은 변호인에게 최후 진술을 할 것을 요구하고, 이후에 피고인 본인에게도 진술할 것을 요구한다.

이때 제일 마지막으로 재판장에게 호소하는 것이다.

즉석에서 말로 할 수도 있지만 미리 준비해서 가면 어버버 하지 않을테니 더 좋을 것이다.

법원에 가면 거의 예외없이 형사 공판을 종료할 때 재판장이 검사에게 구형을 하라고 한 다음에 변호인과 피고인에게 최후 진술을 하라고 한다. 이는 다음 규정에 근거한 것이다.

즉, 피고인과 변호인은 재판이 시작할 때에도 진술을 해야하고(제286조), 재판을 종료시킬 때에도 진술을 해야 한다(제303조).

피고인이 자백하는 단순한 사건에 있어서는 재판이 개정과 동시에 종료되므로 피고인과 변호인은 2번 일어나서 모두진술과 최후 진술을 하는 것이다. 단순 자백하는 사건에서는 이 모든 일이 5분 내에 순식간에 일어난다.

모두진술은 공소사실의 인정 여부를 진술해야 한다. 따라서 법원에 제출하는 최초의 변호인의견서에는 공소사실의 인정여부를 쓰는 것이 좋다.

최후 진술서의 별다른 형식은 없다.

대부분의 형사사건은 선처를 구하는 것이므로 상당사건에 있어서는 변호사들이 구구절절이 피고인이 불쌍하다며 억지 눈물을 자아내며 선처를 구하기 마련이다.

변호인 최후 진술서

공무집행 방해죄의 최후 진술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쓰면 된다.